SBS TV '정글의 법칙' 100회 특집이 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11년 10월 21일 방송을 시작해 100회를 맞은 정글의 법칙은 이전 시즌에서 활약했던 최강 멤버들을 깜짝 게스트로 초대했다. 김병만과 함께 병만족 멤버로 활약했던 광희, 추성훈, 전혜빈, 오종혁이 그 주인공.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광희는 첫 회부터 원년 멤버로 정글의 법칙에 출연했다. 톡톡 튀는 예능감으로 척박한 정글 생활 모습을 안방에 전하며 프로그램 초반 인기몰이에 한몫했다. 요즘 KBS2 TV 예능프로그램 '해피 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딸 사랑이와 함께 '추블리 부녀'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격투기 선수 추성훈. 그는 태평양 바누아투와 브라질 아마존 편에 출연해 짐승 같은 괴력으로 병만족장 김병만의 곁을 지켰다.
아이돌 그룹 '러브' 출신이자 배우인 전혜빈은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편에 출연했다. 누나처럼 동료들을 보살피는 배려심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박솔미, 박보영, 조여정, 한은정, 예지원 등 홍일점 멤버들이 전혜빈을 롤모델 삼아 분투했다. 아이돌 그룹 '클릭비' 출신 오종혁은 북중미 카리브해 캐리비언 편과 태평양 미크로네시아 편에 출연했다. 해병대 출신답게 뛰어난 생존 능력을 보여줬고, 부상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동료와 함께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현재 정글의 법칙은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에서 촬영 중이다. 김병만을 비롯해 임원희, 황현희, 봉태규, 이영아, 서하준, 온유(샤이니), 동준(제국의 아이들)이 출연한다. 김병만과 임원희 외에는 모두 정글 경험이 없는 출연자들. 이들이 깜짝 게스트들을 만난 후 어떻게 달라질지 주목된다.
황희진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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