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후의 풍경] 폭설이 그린 동양화

'폭설이 그린 동양화'. 천 년 고도 경주 삼릉 소나무 숲에 하얀 눈이 내려 한 폭의 동양화를 그리고 있다. 삼릉의 아름다운 설경은 신비롭기까지 했다. 하지만 폭설로 소나무 가지들이 부러졌다는 소식에 안타까웠다. 권국웅(대구 달서구 용산동 용산 1차 서한화성타운)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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