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달성군, 지자체 행복도 순위 전국 11위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서베이조사연구센터와 중앙일보사 계열 중앙SUNDAY가 공동실시한 「전국자치단체 행복도 평가」에서 대구시 8개 구·군 중 1위, 전국에서는 1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삶의 질과 정부 역할에 관한 조사'의 일부로 전국 230개 지방자치단체의 주민들이 느끼는 삶의 질과 정부역할에 대한 인식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자 실시되었고,

달성군은 5점 만점의 기준에서 3.8697점을 득점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평균 행복도 3.6741점을 크게 웃도는 점수를 받았다.

달성군의 행복도가 이처럼 높게 나온 것은 복지예산의 지속적 확대, 달성군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건립, 달성국민체육센터 등 각종 체육시설 확충, 진천천 등 생태하천 조성 등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주민편의를 지속적으로 확충한 결과 군민들의 체감도 향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또한, 대구지하철 1호선 연장과 대구테크노폴리스, 대구국가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의 조성에 따른 경제발전 기대와 함께 비슬산 대견사 중창, 사문진 주막촌 조성 등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의 가시화로 달성군의 위상이 크게 높아져 주민들이 높은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평가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맞춤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230개 시·군·구의 만 19세 이상 성인 2만1,050명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느끼는 주관적 행복감의 크기를 비롯한 8개 부분의 생활만족도와 16가지 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의 순위를 매긴 것이다.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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