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리나 소트니코바 해외반응이 눈길을 끌었다.
미국 시카고 트리뷴이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를 제2의 사라 휴즈라고 언급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트리뷴은 피겨전문 기자 필립 허시가 쓴 기사를 통해 소트니코바의 우승이 지난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피겨 금메달리스트 사라 휴즈의 우승만큼이나 놀랍고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허시는 "프리 스케이팅에서 탱고 음악에 맞춰 정교한 연기를 펼친 김연아가 소트니코바 보다 훨씬 나은 점수를 받아야 했음에도 심사위원단은 그에 상응하는 점수를 주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그는 "김연아는 프리스케이팅에서는 트리플 루프 점프가 없었지만 그로 인해 소트니코바와의 점수 차가 5점 이상 날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점수에 대해 지적했다.
또한 허시는 "소트니코바는 전날 쇼트 프로그램이 끝난 후 김연아와 0.28점이란 근소한 차이로 깜짝 2위에 오르게 해준 심사위원단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며 "프리 스케이팅에서도 계속 후한 점수를 준 심사위원들에게 샴페인과 안주 캐비어를 보내는 걸 고려해볼 만하다"고 비꼬아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해외반응을 접한 누리꾼들은 "제2의 사라 휴즈 사건 도대체 무슨 사건이길래?" "제2의 사라 휴즈 사건 언급 나왔으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망신살이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해외반응 보니 대부분 안좋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해외반응 공감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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