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눈물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경기 직후 남몰래 눈물을 흘렸다.
김연아는 21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받아 합계 219.11점으로 2위에 올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연아는 프리 연기를 끝마친 직후 류종현 감독과 포옹할 때 "연아야 이제 끝났어"라는 말에 잠시 입술을 깨물며 울컥했지만 키스 앤 크라이 존에서 석연치 않은 점수를 얻고도 쿨하게 웃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환호하는 팬들에게 크게 손을 흔들고 담담하게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하지만 미국 방송국 NBC가 공개한 무대 뒷모습 영상에서 김연아는 흐르는 눈물을 어쩌지 못하며 끊임없이 휴지로 눈물을 닦는 모습을 보였다.
김연아 눈물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아 눈물 보니 마음이 아프네" "김연아 눈물 안타깝다" "김연아도 사람인데 눈물 나는게 당연하지..." "연아야 고마워" "김연아 눈물 가슴 아프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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