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태권도 가족들의 대축제인 '2014 세계태권도 한마당'이 8월 포항에서 열린다.
포항시는 21일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였던 경기도 수원시, 전남 무주군을 따돌리고 '2014 세계태권도 한마당' 개최지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국기원은 최근 유치선정위원회를 열어 포항시가 스포츠 인프라가 뛰어나고 동호인들의 활동이 왕성한 점을 높이 평가해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해 대회는 대전에서 열렸다.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포항체육관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 한마당에는 태권도 종주국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45개국 3천500여 명의 태권도인들이 참가해 품새'격파'시범'태권체조'창작품새 등 12개 종목 59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루며 우정을 나눈다.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하는 태권도 한마당은 세계인이 공유하는 정신문화로서 태권도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남녀노소, 인종과 국경을 초월, 태권도를 통한 지구촌 최대 축제다.
포항'김대호기자 dhkim@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