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장 예비후보인 장화익(54) 전 대구고용노동청장이 22일 영주시민회관에서 자서전 '미스터 스마일의 영원한 고향'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영 국회의원, 권영창 전 영주시장, 한무경 전 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장, 김은옥 대경여성경제인협회장, SL 이충곤 회장, 정태일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송화선 영주상의 회장, 이재업 안동상의 회장, 장기진 청년실업가 등을 비롯한 인사와 주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책은 저자가 태어난 영주시 평은면 금강마을이 영주댐 건설로 수몰되어가는 사실을 기록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워 허기조차 채우지 못하던 시절 당당하게 행정고시에 합격하는 향학열을 불태운 사연 등을 소개했다. 특히 고용노동부 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노동현장에서 부딪쳐가며 해결한 비정규직 문제와 여성고용 문제, 노동현장의 생생한 증언 등을 수록해 놓았다.
이완영 의원은 축사에서 "장 전 청장은 진솔하고 겸손하며 능력 있는 사람"이라며 "재직 당시 고용노동 현장을 발로 뛴 경험을 토대로 지역 발전에 큰 힘이 될 인재"라고 말했다.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는 영상메시지를 통해"장 전 청장은 노동부에서 큰 인재였다. 이제 고향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는 큰뜻을 품고 출판기념회를 마련한 것 같다"며 "이런 유능한 인재들이 고향을 위해 일할 때 영주는 물론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미래가 밝다"고 했다.
장 후보는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84년 노동부에 입사한 뒤 여성정책과장과 비정규직 대책팀장, 부산고용노동청장 등을 지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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