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가 25일 박근혜정부 출범 1년을 맞아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대구본부는 이날 오전 대구 수성구 새누리당 대구시당 앞에서 KTX 및 의료 민영화 반대, 노동'공안 탄압 중단 등을 요구하며 365명의 선언을 발표했다. 이어 오후 4시부터 조합원 2천 명(경찰 추산 900명)이 참가한 가운데 현대백화점에서 대구백화점(2.6㎞)까지 거리행진을 했다. 이들은 동성로 일대에서 촛불집회를 갖고 오후 7시쯤 행사를 마쳤다.
성일권·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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