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민생 치안 강화를 위해 야간 근무를 강화한다.
경찰청은 26일 "밤 시간대에 범죄 신고가 몰리고 있지만 순찰 등 근무 인원은 주간이나 야간이나 같은 수로 이뤄져 범죄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따라 연장근무제, 야간 자원근무제, 야간 전조 근무제 등 다양한 방안으로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야간 근무자를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장근무제는 주간에 일한 경찰관의 근무시간을 야간까지 연장하는 제도이며, 자원근무는 비번인 경찰관이 자원했을 때 야근을 시키는 제도로 서울경찰청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시간대별 112 신고 접수 건수는 오후 11시부터 자정까지(전체 7%) 신고가 가장 많이 들어왔으며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37.8%) 112 신고가 몰리는 경향을 보였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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