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진대게·붉은대게 맛 보러 오세요"

28일∼내달 2일 후포항 축제

'별그대 캐스팅 비화'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 캡쳐
'2014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가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국내 최대 연안 대게잡이 항구인 울진군 후포항 일대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열린 울진대게 축제에서 관광객들에게 대게를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울진군 제공

'2014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가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국내 최대 연안 대게잡이 항구인 울진군 후포항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색적인 행사로는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대게 특별경매 체험행사가 열린다. 후포항 위판장에서 다음달 1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2일 오전 11시에 각각 열릴 예정인 특별경매 체험에는 인터넷과 현장 접수를 한 관광객들만 참여할 수 있다.

낙찰받은 대게는 현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5천원을 내면 바로 쪄서 시식이 가능하다. 주최측은 경매에 참여하지 못한 관광객들을 위해 울진대게와 붉은대게를 무료 시식하는 부스도 마련한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도전 기네스'이벤트도 관광객들의 즐길거리다.'울진대게를 잡아라','대게 게줄 당기기', '훌라후프 돌리고 대게 빨리 먹기','동전 쌓고 대게 게살 발라 먹기'등 흥미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

또 요트를 타고 아름다운 울진 바다를 항해하는 요트 체험과 일출 요트 체험 행사도 열린다. 일출 요트 체험에 참가하는 관광객은 선상에서 일출을 만끽하며 싱싱한 대게를 넣고 끓인 선상 대게라면도 맛볼 수 있다.

'행운의 보부상'코너도 쏠쏠한 재미를 선사한다. 보부상이 직접 관람객을 찾아가 다트판을 통해 선택기회를 주고 선택된 미션을 수행하면 대게와 대게빵, 축제 가념품 등을 선물로 준다. 이 밖에 월송 큰줄 당기기, 십이령 바지게꾼 놀이 마당극, 스타킹쇼, 오픈스테이지 거리의 악사, 열린 음악회 등 화려한 문화공연 행사들이 열린다.

임광원 울진군수는"울진대게와 붉은대게는 맑고 깨끗한 울진바다가 품은 보석같은 먹거리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명품 대게'를 활용한 즐길거리와 먹거리, 볼거리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하는 추억거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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