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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완성한 '숲속의 집' 김천 수도산 자연휴양림 준공

김천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수도산 자연휴양림이 27일 준공됐다. 김천시 제공
김천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수도산 자연휴양림이 27일 준공됐다. 김천시 제공

김천시 대덕면 수도산 자연휴양림이 5년간의 공사 끝에 27일 준공됐다.

김천시 대덕면 추량리 일대에 조성된 수도산 자연휴양림은 사업비 160억원이 투입돼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숲속휴양관과 단체손님을 위한 숲속의 집, 힐하우스 등 12동 36실의 숙박시설을 갖췄다. 동시에 182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학생 및 청소년들을 위해 세미나실을 갖춘 숲속수련관과 여름철 방문객들을 위한 야외 물놀이장, 1.4km의 숲속산책로, 야영센터 등도 마련했다.

수도산 자연휴양림은 시험 운영을 거쳐 다음달 중순쯤 정식으로 개장을 할 예정이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하면 된다. 김천시는 지난해 8월 한 달 간 주말에만 임시 개장해 운영시스템을 점검한 바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수도산 자연휴양림 준공을 계기로 김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산림휴양공간을 제공해 김천 지역의 관광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천'신현일기자 hyuni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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