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무지개 시청률' 정일우 권총+검도복까지? "상남자 매력 한 몫?~"
황금무지개 시청률이 정일우의 상남자 매력으로 한몫해 낸 듯 보인다.
MBC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황금무지개'(극본:손영목, 연출:강대선)의 정일우가 극 초반과 달리 '상남자'의 매력을 풍기는 장면들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촬영분에서 정일우는 권총을 들고 나타나 첩보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장면을 연출하는가 하면 땀에 젖은 검도복 차림으로 강렬한 인상을 풍기는 등 남자다운 매력으로 무장하고 있다.
드라마 초반 모델 못지않은 패션 감각과 바람둥이 같은 미소로 자유분방한 매력을 어필했다면 최근 등장 장면들에서는 강하고 거친 남자로서의 모습으로 여심을 흔들고 있는 것.
정일우의 변신은 극중 도영(정일우 분)이 백원(유이 분)을 진기(조민기 분)의 음모로부터 지키기 위해 강해지기로 마음먹으면서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미 진기가 자신의 야망을 위해 백원의 친부는 물론 한주(김상중 분)와 많은 사람들을 살해하거나 죽음을 사주한 사실을 알게 된 도영이 마음고생 끝에 큰 변화를 보인 증거다.
위험한 상황을 무릅쓰고 홀홀단신 권총으로 무장, 범죄 현장에 뛰어드는 모습이나 검도로 자신을 단련하며 땀을 흘리는 모습은 이 같은 도영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다.
서로의 아버지가 원수나 마찬가지인 도영과 백원의 사랑은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불리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도영의 남자다운 매력 역시 큰 호응을 이끌고 있다.
또 4년만에 돌아온 가수 김장훈이 오래간만에 시도한 OST '그대만이'의 애절하면서도 거친 음색과 화면 속에서 묘하게 어루러지며 남자다운 매력과 함께 깊은 여운까지 더하고 있다.
박원숙과 김상중, 도지원, 조민기, 안내상, 김혜은 등 중견 배우들과 유이와 정일우, 차예련, 이재윤, 이지훈, 최수임, 재신, 류담 등의 호흡으로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황금무지개'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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