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송영우(41) 대구시당 지방자치위원장이 27일 6'4 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동자, 서민의 아픔은 외면하고 실현 가능성을 따져보지 않은 장밋빛 전망으로 대구시민들을 속여 온 새누리당 장기집권을 심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내란 음모 조작과 정당 해산을 밀어붙이는 박근혜 정권을 심판하고, 새누리당 탓에 침체된 대구를 새로운 활력으로 바꾸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송 위원장은 "공기관에서 끊이지 않았던 부정부패와 기강 해이의 배경에는 새누리당 독점의 특권이 빚어낸 무사안일이 있었다"며 "대구시민들에게 필요한 것은 눅눅히 쌓인 체념을 걷고, 변화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되살리려는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경북대 재학 시절 옥중 출마로 총학생회장에 당선된 송 위원장은 제18대 총선 대구 동갑에 출마해 17%(2위)의 득표율을 올렸다. 또 민주노동당 대구시당 사무처장, 통합진보당 대구시당 공동사무처장과 비상대책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통합진보당 대구시당 지방자치위원장과 디릿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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