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생각
밤새 하얀눈이 소복이 내렸다.
골골이 쌓인 눈이 다른 계절에선 느낄 수 없는 묘한 매력을 발산한다.
인적 없는 차밭을 카메라 파인더로 혼자 바라본다.
묘하다.
그 느낌은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걱정도 있다. 행여 눈과 이 긴 겨울추위에 찻잎이 얼지 않을까봐 서다.
다음에 다시 이곳을 찾을 때는 우전차 채취하는 모습을 보게 되면 좋겠다.
※작가 약력
▷한국사진작가협회 환경분과위원 ▷매일사진동우회 회원 ▷사광회 회장 ▷사진작가협회 회원전 다수 ▷매일사진 동우회 회원전 다수 ▷사광회 '천년사리 우리나무' 전시 등 다수 ▷미술과 비평 '청송을 그리며' 초대전 ▷제8회 대한민국아트페스티벌 2013 사진부문 초대전 ▷2013년 개인전 '차밭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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