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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도 학생도 이웃 돌보는 '힐링 전도사'…김천대학교

인의와 사랑의 기독교적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설립된 김천대학교는 지역사회에
인의와 사랑의 기독교적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설립된 김천대학교는 지역사회에'사랑과 봉사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천대 전경

김천대학교는 1978년 인의와 사랑의 기독교적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김천대는 이런 설립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사랑과 봉사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천대 지역개발센터는 매주 수요일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사랑을 실천한다. 매년 연말에는 삼애원, 행복의 집, 임마누엘 영육아원 등의 지역 복지시설을 방문해 연탄배달, 식재료 제공, 격려금 등을 전달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

김천대학교는 졸업생과 재학생 그리고 교수들이 학교 현장에서 가르치고 배운 것들을 나눔으로 실천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특히 삼애원, 영남 정신요양원 등의 복지시설과 지역 소년소녀 가장, 홀몸노인, 지체 장애인,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와 나눔활동으로 지역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지역내 힐링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천대학교 임상센터는 매주 목요일 김천역 맞은편에 위치한 임상센터에서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초대해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매년 1천300여 명의 재학생들과 8개 학과 16명의 교수진들이 보생원, 즐거운집, 평안의집, 영남정신 요양원, 행복의집 어르신들과 중증 장애인들을 초대해 물리치료, 건강관리, 치아위생, 시력관리 및 안경제공 서비스와 식사대접, 레크리에이션 봉사활동을 진행 해 왔다.

또 매년 12월 25일 전후로 소외된 이웃을 방문해 크리스마스 파티를 함께하고 있다. 김천대학교 임상센터는 간호학과를 비롯한 간호보건복지계열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천하는 통로로 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에 대한 가치와 현장 실무를 체험케하는 창구가 되고 있다.

이러한 결과 김천대학교는'사랑과 봉사로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건학이념을 가지고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를 섬기는 모범적인 지역 대학교로 인정받고 있다.

사랑과 봉사의 아이콘으로서 김천대학교가 관심을 받는데는 학과, 교수, 학생들이 지역내 힐링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는 것과 더불어 지역사회개발센터와 임상센터, 국제교류팀 등에 속한 교수들의 지역봉사와 해외 봉사활동이 바탕이 되고 있다.

또 사회복지 관련 학과 학생들은 전국을 돌며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대학에서도 학생들의 사회봉사활동을 학점으로 인정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천대의 철학이 뿌리 박힌 인재가 사회에 봉사와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인성교육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교육중심대학 김천대학교가 궁극적으로 길러내고자 하는 인재상인 셈이다.

김천'신현일기자 hyuni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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