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수 출마를 선언한 임영득 전 울진군 기획감사실장이 28일 울진 청소년수련관에서 자서전 '꿈꾸는 사람은 한계가 없다'의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임 전 실장은 "고향에서 35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울진의 구석구석을 다녔고, 주민들의 어려움을 체험하고 정서와 애환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면서 "주민 소통과 강력한 리더십으로 미래 경영과 첨단 산업의 울진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자서전에는 고향 울진에서 가난한 어부의 아들로 태어난 이후 성장과정부터 공무원으로 살게 된 삶의 여정과 한 가정을 이룬 얘기, 울진을 향한 깊은 애정 등이 담겨 있다. 특히 총 10편으로 이루어진 자서전은 정치적 이념이나 사상을 전혀 언급하지 않고 '희망은 절망의 끝에 피어난다' '시련이 곧 기회다' 등을 다뤄 역경 속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한 자신의 인생사를 담았다.
임 전 실장은 공직생활을 하면서도 강원대 행정학 학사, 경북대 행정대학원 석사를 졸업했으며 현재는 영남대 대학원(일반 행정)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학구파이다. 제18대 대통령선거 당시 박근혜 후보의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동서화합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과 새누리당 울진군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울진 강병서 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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