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의 유일한 광고 연구소인 '빅아이디어 연구소'가 3.1절을 맞아 독도 광고를 제작해 배포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독도 광고 제작이다.
이번에 제작된 독도 광고는 동영상이다. 광고에는 '큐브'가 등장한다. 큐브 정면에는 한국지도가, 측면에는 일본 지도가 그려져 있고 일본이 제자리를 찾아가면서 독도가 한국땅이 되는 아이디어를 담았다.
빅아이디어 연구소 김종섭 소장은 "지난해 선보인 광고는 지면 형식으로 시각적으로만 감상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독도 광고를 사람들의 손 위에 올려보자는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했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큐브를 맞추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28일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서 공개한다.
또 이번 독도 광고에는 애플애드벤처가 적극 지원했다. 하루 평균 7만 대 이상의 차량이 오가는 범어네거리의 전광판에 독도 광고를 무상으로 노출해주기로 했다.
애플애드벤처 장기진 대표는 "앞으로 이런 공익적인 메시지가 담긴 광고들이 지역에서도 많이 탄생해야 한다"며 "세상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건강한 광고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노경석 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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