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신부' 장아영, 이홍기에 도발적 유혹, 양진성은?
TV조선 주말드라마스페셜 '백년의 신부'(극본:백영숙, 연출:윤상호, 제작:아우라미디어)가 파격적인 장면들과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주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일 '백년의 신부' 방송분에서는 이홍기(강주 역)를 유혹하려는 장아영(루미 역)의 도발과 이를 막으려는 양진성(두림 역)의 모습들이 다양하게 펼쳐지며 극적인 스토리들을 꾸몄다.
이날 방송분에서 극중 이경(양진성 1인2역)의 대역을 하고 있는 두림은 루미에게 자신과 강주의 관계를 자랑하기 위해 강주를 불러내 함께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루미는 식탁 아래로 강주의 발을 애무하는 파격적인 행동으로 강주를 유혹하고 이를 우연히 목격한 두림은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한 나머지 강주를 미행, 별장까지 쫒아가게 됐다.
하지만 이는 오해였고 창밖에서 엿보는 두림을 발견한 강주는 두림을 서울로 쫒아 보내지만 성주신(김아영 분)의 작전으로 강주와 두림 두 사람은 별장에 함께 머물며 애틋한 감정들을 교환하게 됐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두림의 엉뚱한 모습들도 눈길을 끌었다.
섹시한 여자로 변신, 강주를 사로잡겠다며 어색한 섹시 의상과 가발, 진한 메이크업까지 시도했지만 결국 불한당들과 몸싸움을 벌이는가 하면 강주 몰래 집에 들어가려 담을 넘다가 강주 위로 떨어지는 등 좌충우돌 행동들로 큰 웃음을 이끌었다.
한편, 재란(신은정 분)과 이경은 "반쪽짜리 오빠인 이현도 믿을 수 없다"며 두림은 물론 이현까지도 자신들을 위해 이용하는 대상임을 드러내며 두림을 저주에 희생시킬 계획을 이어갔다.
하지만 강주의 아버지 일도(최일화 분)는 두림의 밝고 쾌활한 성격에 큰 호감을 보이면서 적극적으로 강주와 두림의 관계를 응원, 앞으로의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재벌가에 내려진 저주를 둘러싼 가문의 암투와, 죽음을 무릅쓴 연인들의 사랑이야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백년의 신부'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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