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황정순 유산 둘러싼 갈등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3일 첫 방송된 MBC 새 시사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원로배우의 황정순 씨의 죽음 이 후 자식들의 유산 공방에 관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지난달 17일 황정순 씨가 세상을 떠난 뒤 매니저 역할을 하던 조카 손녀가 고인의 아들을 고발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보도에서 조카손녀의 주장은 황정순이 실은 치매가 아니었으며 아들이 거짓으로 치매 병력을 꾸몄다는 것이다.
특히 아들이 고인을 납치해 정신병원에 감금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런 조카손녀의 주장에 대해 아들 측에서는 유산을 노린 조카손녀의 계획이라고 반박하며 각종 증거 자료를 내놨다.
황정순이 남긴 유산은 서울 삼청동에 위치한 시가 수십억에 달하는 단독주택이다. 황정순에게는 의붓 손자와 외조카 손녀, 그리고 외조카 손녀의 남동생까지 세 명의 법적 상속인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 황정순 유산 싸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 황정순 유산 가지고 싸우는 모습 정말 보기 안좋네요" "고 황정순 유산 가지고 조카 손녀랑 아들이랑 싸우는거야?" "고 황정순 유산 둘러싼 진실 공방 보니 참 착잡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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