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볼링협회가 2014년 청소년국가대표 2명과 여자팀 감독을 배출했다.
지난달 26일부터 3일까지 성남 탄천볼링장에서 열린 2014년 청소년대표선수 선발 결승전에서 임결의(대구 북구청)와 최애림(대구시체육회)이 남녀 청소년대표로 선발됐다.
최애림은 여자부에서 6일간 치른 48게임 합계 1만813점(1게임 평균 225.3점)으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여자부에서 김정언(부평구청), 김경실(단국대), 김희빈(용인시청)은 2~4위로 청소년대표에 선발됐다.
임결의는 남자부에서 48게임 합계 1만886점을 기록, 3위로 청소년대표팀에 승선했다. 남자부 1, 2위는 이익규(인천교통공사)와 김성환(광주체육회)이 차지했다. 최우섭(수원시청)은 4위로 청소년대표팀에 합류했다.
또 이번 대회 기간에 대구볼링협회 임재석 전무이사는 2014년 청소년국가대표 여자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임 감독은 올 8월 6일부터 16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선수들을 이끌고 참가한다.
김교성 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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