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업단지 내 화학소재 전문기업인 도레이첨단소재㈜(대표이사 회장 이영관)가 웅진케미칼 인수 작업(본지 1월 15일자 12면 등 보도)을 마무리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지난해 10월 웅진케미칼 우선협상 인수 대상자로 선정된 후 4개월만에 국내외 기업결합신고, 주식 인수대금 납입 완료 등으로 인수 거래를 최종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웅진케미칼은 웅진홀딩스로부터 완전히 분리돼 도레이첨단소재의 자회사로 편입됐으며, 향후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 변경 등을 결정한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양사 간 전략적 협력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신사업 추진, 해외시장 확대와 R&D 협력 등으로 글로벌 종합화학소재기업으로 동반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일본 도레이그룹의 한국 자회사로 1999년 새한(옛 제일합섬'현 웅진케미칼)과의 합작투자로 설립됐다. 새한이 2008년 웅진그룹으로 넘어가면서 새한은 웅진케미칼로 사명이 바뀌었고, 새한의 도레이첨단소재 지분은 도레이가 100% 인수했다. 웅진케미칼은 구미를 비롯해 안성'공주시 유구'중국 등에 사업장을 두고 있다.
구미 이창희 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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