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산하 실용화전문연구기관인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리스트)이 창립 27주년을 맞았다.
1987년 설립된 리스트는 파이넥스 등 신제철기술 연구를 주도하며 포스코의 제철사와 궤를 같이 해왔다. 특히 2000년대 들어 연료전지와 자동차용 마그네슘판재 제조기술 개발 등을 이끌면서 철강 일변도의 포스코 산업구조를 부품소재 및 친환경에너지 분야로 확대시키는 첨병 역할도 했다. 최근에는 포스코의 신성장사업전략과 연계해 신소재'에너지 분야에 연구력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는 LED조명시스템의 핵심 성능인 방열성능을 극대화하는 마그네슘 방열판 상용화에 주력하는 등 '신사업 기술개발 성과 가시화'와 '차별화된 고유기술 완성도 제고'를 목표로 실용화 연구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주웅용 리스트 원장은 "리스트는 왕성한 창의력과 지칠 줄 모르는 추진력, 좌절하지 않는 의지력을 갖고 미래의 기술력을 구현해왔다"며 "포스코뿐만 아니라 국가산업을 이끌 창의적인 기술로 미래를 설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