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평론가 기영노가 김연아 김원중 열애 언급이 화제가 되면서 과거발언도 연달아 눈길을 끌었다.
기영노는 지난 2009년 CF로 경기 비용을 충당해야했던 김연아에 대해 "김연아가 CF 찍다 다쳐서 경기력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까 상상만해도 끔찍하다"며 "올림픽 이후로 미루는 것이 순리"라고 언급했다.
이어 2010년에는 김연아와 오서 코치가 서로 결별하자 "오랜 스승을 버리고 가면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기영노는 지난 7일 한 방송에서 "두 사람의 만남은 4년 정도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2012년 11월에 처음 만나서 사귀게 된 것으로 보도됐지만, 피겨 스케이팅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4년 정도 된 것으로 전해진다"고 밝혔다.
이어 기영노는 "사실 두 사람의 이야기는 피겨 스케이팅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이야기였고 보도가 되지 않았을 뿐"이라며 "사실 더 큰 일도 있는데 보도 안된 것도 많다. 확인이 정확하게 안됐거나 사실이라 하더라도 개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연아 소속사 올댓스포츠 측은 김연아와 김원중의 열애와 관련, 허위 및 과장 보도에 대해 법적 대응도 불사한다는 방침을 밝힌 상태다.
기영노 과거 발언에 대해 누리꾼들은 "기영노 도대체 누구야?" "기영노 김연아에게 무슨 악감정이라도?" "기영노 김연아 김원중 열애 소식 알고 있었나?" "기영노 김연아 김원중 열애 사실을 자기 일처럼 말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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