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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뺑덕' 정우성 이솜 "욕망의 불륜女 변신"…17살 차이 맞아?

''마담 뺑덕' 정우성 이솜' 사진. 영화 '마담 뺑덕'

'마담 뺑덕' 정우성 이솜 모습이 화제다.

배우 정우성의 치정 멜로로 관심을 모으는 영화 '마담 뺑덕'(가제)이 크랭크인 했다.

'마담 뺑덕'은 고전 '심청전'을 현대로 옮겨와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한 여자, 그리고 그의 딸 사이를 집요하게 휘감는 사랑과 욕망, 집착의 치정 멜로로 재탄생 시킨 작품.

특히 정우성과 90년생 모델 출신 배우 이솜의 나이차이는 17살.

지난 5일 남원의 한 놀이공원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이 날 촬영 분량은 극 중 서울에서 내려온 대학교수 학규(정우성 분)와 지방 소도시의 놀이공원에서 일하는 스무 살 처녀 덕이(이솜 분)의 첫 만남으로, 헤어날 수 없는 지독한 사랑이 시작되는 장면이었다.

극 중 정우성은 벗어날 수 없는 독한 사랑의 한 가운데, 시력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 학규로, 이솜은 모든 것을 건 사랑에 버림받은 후 그를 파멸로 몰아가는 여자 덕이로 분했다.

첫 촬영을 마친 정우성은 "오늘 덕이가 일하는 놀이공원에서 첫 촬영을 했는데 솜이 씨와의 첫 연기인데도 불구하고 설렌 만큼 잘 된 것 같다. 처음 도전하는 장르이기도 해서 새로운 것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히 크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욕망과 집착, 지독한 사랑을 다루는 영화지만 학규와 덕이의 첫 만남인 만큼 두 배우는 바이킹을 타는 장면 등 여느 커플과 다름없는 데이트 장면으로 첫 촬영을 마쳤다는 후문이다.

정우성과 멜로 연기를 펼친 솜은 "리딩을 함께 많이 해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많이 떨렸다. 하지만 촬영을 하다 보니 긴장도 풀리고 재미있다. 앞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담 뺑덕' 정우성 이솜에 대해 누리꾼들은 "정우성 너무 멋있네" "우와 이솜 정우성이랑 연기해서 좋겠다" "'마담 뺑덕' 정우성 이솜 대박나겠네" "'마담 뺑덕' 정우성 이솜 잘 어울리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마담 뺑덕'은 3개월 간의 촬영을 거쳐 올해 내로 개봉할 예정이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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