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봄' 바다를 좋아하는 이유는 가슴 한곳에 숨겨둔 추억 때문 아닐까?
봄은 우리 곁에 오래 머물지 않는다.
봄바람은 언제나 어느 날 문득 '살랑' 불어오지 않던가.
봄인가? 느끼면 어느새 저만치 앞서 가 있다. 그래서 봄은 늘 아쉬움이다. 마치 우리네 인생과 똑 닮았다.
남쪽 바다의 봄은 수줍은 새색시의 모습이다.
찰랑찰랑, 사그락사그락 파도 소리도 조심스럽다.
거제도 몽돌해변에서 봄 바다의 여유로움을 즐기는 가족의 모습이 행복해 보인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김세환 "아들 잘 부탁"…선관위, 면접위원까지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