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많은 사람에게 인기 있는 앱 중 하나가 내비게이션 앱이다. 일반 내비게이션과 달리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은 돈을 주고 구매할 필요도 없으며,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해 안내해 준다. 또한 스마트폰에서 터치 한 번으로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일일이 업데이트를 위해 A/S 센터나 홈페이지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다. 그 인기를 반영하듯 최근 내비게이션 앱은 기본 앱으로 설치되어 출시되고 있다. KT는 올레 navi, SKT는 T map, LG U+는 U+ navi 라는 이름의 내비게이션 앱이 있다.
현재 출시된 내비게이션 앱은 사용법이 거의 유사하므로 KT 올레 navi 앱을 기준으로 사용법을 살펴보자.
올레 navi는 실시간 교통정보 등 추가적인 기능을 이용하면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되나 서울에서 부산까지 단방향 주행 시 약 2MByte의 데이터면 충분하다. GPS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는 실내보다는 실외에서 사용을 권장하며, 정상적으로 GPS가 수신되고 있을 때 현위치 아이콘이 빨간색으로 표시된다.
또한 경로 주행 시 WiFi의 경우 연결이 불안정할 수 있으므로 3G나 LTE로 접속하는 것이 좋다. 올레 navi 초기 화면 하단의 '목적지 검색'에 들어가면 통합검색, 주소검색, 연락처/사진검색 탭이 나온다. 주소 검색의 경우 지번, 도로명 주소, 아파트명 검색 기능까지 갖추고 있고 연락처/사진 검색에서는 휴대폰에 저장된 연락처를 이용한 주소 검색도 가능하다. '주변 검색'은 주유소, 가스충전소 등을 비롯해서 은행, 마트, 병원, 올레 wifi zone 등 생활에 필요한 장소들이 하나의 화면에 잘 정리되어 있다. '교통정보'는 서울/광역시는 물론 고속도로, 국도까지 실시간으로 어느 구간 교통이 원활한 지를 한눈에 보여준다. 자주 가던 길이 막히고 시간이 없을 때 이용하면 좋다. 빨간색 'MENU' 버튼을 터치하면 위치 공유 기능인 어디야? 요청, 나 여기! 보내기 탭이 있다.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상대방의 위치를 전송받을 수도 있고 내 위치를 상대방에게 전송할 수도 있는 재미있는 기능이다.
초기 화면 오른쪽 상단의 그림을 터치하면 지도 화면이 일반 뷰와 버드뷰로 변경이 되며 화면을 두 번 터치하여 출발지나 목적지로 바로 설정할 수도 있다.
주행 시에는 총 주행거리, 도착시간, 상세 경로가 표시되고, 도착지를 검색하면 추천 경로1, 추천 경로2가 하단에 표시되어 희망하는 경로를 선택하면 된다. 또한 블랙박스 상시 녹화 기능까지 있어 신속한 길 안내는 물론 블랙박스 영상까지 저장되어 무척 편리하고 교통사고나 정체, 공사구간 등을 제보할 수 있는 제보하기 기능도 있다.
내비게이션 앱은 용량을 많이 차지하며, 처음 설치 시 데이터베이스 자료를 다운로드 받는데 다소 시간이 소요된다. 그렇기 때문에 여유가 있을 때 미리 설치하고 업데이트하는 것이 좋다.
▶'KT IT서포터즈'=KT 직원으로 구성된 IT 지식기부 봉사단으로 대구 등 전국 23개 지역에서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문의 1577-0080.
자료제공'KT IT서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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