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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의 눈] 이상철'김태양 동갑내기 부부…산이 좋아 등산안전 셰르파에

산을 좋아해 명산을 즐겨 찾던 동갑내기 부부가 올해 토종브랜드 셰르파가 됐다. 작년 명산 40좌에 도전하면서 아내(김태양'40)가 일등으로 완주한 뒤 한 달 반쯤 남편(이상철'40)이 완주로 화답했다. 산악회에서 등반대장을 맡고 있던 남편은 등산뿐 아니라 암벽등반을 즐긴다. 산악회원들과 둘째 주에는 산에 오르고 넷째 주면 암벽바위 위에 자일을 건다. 주말이면 부부가 어김없이 해오고 있다. 암벽장비도 갖춰 암벽운동을 즐길 수 있게 회원들을 독려해 장거리 산행도 계획하고 암벽등반 선등 역할과 자일 파트너로서 든든한 안전지킴이 대장 역할을 해오고 있다.

2014년 블랙야크 셰르파의 자격 조건은 설악산, 지리산 종주가 가능해야 한다. 셰르파는 혜택으로 의류 지원과 경조사 지원 및 레저 보험을 받게 된다. 1인당 150만원의 셰르파 기념품(모자, 가방, 고어재킷, 상의, 셰르파 배지) 등이 주어진다.

글 사진 김태양 시민기자 sun033rio@nate.com

멘토 우문기 기자 pody2@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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