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의 항공전자 MRO센터를 예정대로 건립해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를 항공전자부품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는 "항공전자산업 부품단지 조성을 위해서는 대상 부지인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를 하루빨리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부지사는 지난해 12월 경북도 투자유치단을 이끌고 미국 세인트루이스의 보잉사를 방문, 쥴리 프라이스 부사장을 직접 만나 보잉의 경북에 대한 투자의지를 재확인했다. 미국 세인트루이스에는 보잉의 방위'우주'안보 사업부 본부가 위치하고 있다.
이 부지사는 "구미의 정보기술(IT), 경산'경주의 자동차부품 산업과 연계한 영천의 항공전자 부품산업은 경북의 신성장동력"이라며 "보잉의 투자는 영천을 항공전자 MRO산업의 아시아 허브로 구축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보잉의 항공전자 MRO센터가 영천시 녹전동에 건립돼 11월부터 가동되면 대구 공군기지의 F-15K 항공기 전자부품을 정비하게 된다"며 "정비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은 물론 항공기 가동률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조기경보기, 아파치 헬기 등 보잉의 정비 기종 확대에 대비해 지역 IT 융합기술과 항공정비기술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인력 양성을 비롯한 지원정책을 직접 챙기겠다"면서 "보잉의 MRO사업 투자를 기반으로 항공전자산업 부품단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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