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도자기의 멋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고 있는 신현규, 정현진 작가의 실험적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고운 그릇전'이 18~23일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젊은 도예가들이 풀어내는 현대적 해석을 통해 도자기의 새로운 방향성을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현규, 정현진 작가는 정형성에서 벗어나 각자의 개성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회화적'조형적 측면이 강한 감상용 도자기가 아니라 쓰임이 있는 그릇을 선보여 대중과 함께하는 도예전으로 꾸민다.
구미 옥성면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신현규 작가는 흙의 자연스러움을 담아내는 한편 쓰임이 중시되는 자기들을 출품했다. 안동에서 작업을 하는 정현진 작가는 옻칠 작업 등으로 강도가 높고 방부성 및 보관 기능이 뛰어난 도자기를 내놓았다. 053)420-8013.
한편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에서는 국내 30여 명의 유명작가 작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2014 새봄맞이 미술품 판매 특별전'이 마련된다. 유명작가 작품들을 시중가격보다 20~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 특별코너에서는 지난해 말 미술품 경매업체인 서울옥션이 선보여 인기몰이 중인 '프린트 베이커리' 판화작품이 선보인다. 빵집에서 빵을 고르듯 미술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작된 '프린트 베이커리'는 인기 작가들의 그림을 판화 방식으로 프린트해 한정 수량만 제작'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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