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기업 "영남대 인재 찾으러 왔습니다"

채용설명회 줄줄이 열려

13일 영남대 채용설명회를 연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영남대 제공
13일 영남대 채용설명회를 연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영남대 제공

주요 대기업들이 영남대학교를 잇따라 방문해 인재 찾기에 나서고 있다. 캠퍼스 채용설명회와 리크루팅(구인 활동)을 통해 취업 준비생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한편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사전에 확보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일기획, 삼성엔지니어링 등 삼성그룹의 주요 계열사 3곳은 이달 13일 영남대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이후 18일 두산그룹 주요계열사, 19일 BGF리테일, 20일 삼성테크윈과 제일모직, 다음 달 8일 롯데그룹 채용설명회가 차례로 이어진다.

또 21일 열리는 신한은행 '금융콘서트' 행사에서는 신한은행에 재직 중인 영남대 선배 10여 명이 직접 참가해 취업 멘토링을 진행한다. 선배들은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진솔하게 전달한다.

주요 대기업들은 채용설명회와 함께 캠퍼스 리크루팅(구인 활동)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이달 5일 삼성전기와 CJ CGV를 시작으로 4월 초까지 18개 대기업 계열사들이 영남대를 찾는다. 우선 CJ헬로비전, CJ푸드빌, CJ제일제당, CJ E&M 등 CJ그룹 계열사와 삼성화재, 제일기획, 삼성전자, 삼성엔지니어링 등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가 14일까지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했다.

권오상 영남대 취업지원팀장은 "대기업들이 지역 인재 채용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는 것이 반갑다"며 "학교 차원에서도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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