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학교가 학과별 개성을 살린 선후배 대면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대학 연극영화과는 최근 '플래시몹 대면식'을 마련, 후배들한테 캠퍼스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3학년 재학생들은 10일에 걸쳐 캠퍼스를 배경으로 플래시몹을 촬영하고, 편집했다. 대면식 당일엔 '플래시몹 상영회'를 열어 130여 명의 선후배가 함께 영상을 관람했다. 이후 후배들은 선배들을 위해 노래, 연극, 뮤지컬 등 공연선물을 했고, 선배들도 유쾌한 공연으로 고마움을 전했다.
신입생 한요셉(20) 씨는 "대학생활을 갓 시작해서 실습동 이름이나 위치가 낯설기만 하다"며 "선배들이 제작한 플래시몹을 보며 학과와 대학 정보를 재밌게 얻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 대학 군사학과는 200여 명의 선후배와 교수가 모여 '신입생 환영 대면식'을 열었다.
교수와 재학생은 제복을 갖춰 입고 새내기를 위한 다양한 예도 공연을 선물하고, 대규모 악수회를 마련했다.
신입생 강준(20) 씨는 "선배들과 교수님들이 제복을 입은 모습을 보면서 군 간부의 꿈에 다가간 기분이 들었다"면서 "앞으로 건강한 안보의식을 가진 군사학도로 성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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