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경휴게소 가족 전용 '키즈존' 마련

"고속도로 휴게소에 꼭 필요한 공간이 생긴 것 같네요."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창원 방향)휴게소(소장 고석훈)에 고속도로 휴게소 최초로 가족 전용 공간인 '키즈존'이 마련돼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존'은 20㎡ 규모에 아기침대와 유아용 식탁을 비롯해서 유모차, 소파, 쿠션 등 각종 용품과 전용식탁이 마련됐다.

이는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아이들 때문에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등 어른과 아이 모두 제대로 쉬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휴게소의 아이디어였다. 주부 김수정(34'서울) 씨는 "자녀가 두 명이라 휴게소에서 식사할 때 늘 번거롭고 불편했는데 키즈존 덕분에 정말 좋은 여행이 됐다"고 만족해했다. 고석훈 소장은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키즈존'을 이용하면 보다 편한 여행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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