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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출소 후 '프로포폴' 투약…"병원 女직원 고발에 본격수사"

'에이미 프로포폴 투약 혐의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 JTBC

에이미 프로포폴 투약 혐의 소식이 전해졌다.

에이미(본명 이윤지·32)가 또다시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17일 TV조선은 병원 전 여직원 김모씨가 에이미를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발해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고발한 김씨는 에이미의 연인 전모 검사에게 협박을 받아 돈을 건넨 병원장 최모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발했던 여직원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 씨는 "에이미가 출소 이후 최근까지 시술 목적 이외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며 녹취록, 문자메시지 등 관련 증거를 경찰에 제출했다.

에이미와 병원장 최 씨는 해당 혐의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며 반박하고 있는 중이며,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 씨로부터 고발장을 접수받고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에이미는 지난 2012년 11월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앞서 에이미는 지난해 전 검사에게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도움을 청했고, 이에 전 검사는 청담동 소재의 A성형외과 원장 최모(43)씨를 만나 에이미에게 재수술과 치료비 명목 등으로 천 오백만원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에이미를 도와 준 해결 검사는 700만 원가량의 재수술과 225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되었다.

특히 전 검사가 직접 에이미 측에 해당 금액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빚었다.

에이미 프로포폴 혐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에이미 프로포폴 또 했어?" "정말 생각이 없다면..." "에이미 프로포폴 중독이네" "대단하다 에이미" "에이미 프로포폴 사건 후 반성 제대로 안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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