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시군 가운데 울릉도의 고용 환경이 가장 좋은 반면 경산시는 고용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최근 공개한 지난해 하반기 경제활동 참가율 현황에 따르면 울릉군의 고용률은 79.3%에 달해 경북 기초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고용률을 기록했다. 이어 청송군 73.6%, 의성군 73.0%, 군위군 70.6%로 고용률 상위 지역에 포함됐다.
반면 경산시는 54.9%의 고용률을 기록해 경북도 내에서 가장 낮은 고용이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포항시 58.6%, 영덕군 60.1%, 영주시 60.6%도 도내 최저 고용률을 기록한 지역에 꼽혔다.
실업율의 경우 구미시는 61.6%의 고용률이 무색하게 경제활동이 가능한 시민 가운데 4.2%가 실업 상태인 것으로 나타나 도내 가장 많은 실업률을 기록했다. 이어 칠곡군 3.9%, 경산시 2.9% 등도 실업률이 많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경산시의 경우 도내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한 데 이어 실업율도 높은 것으로 드러나 취업 환경이 가장 좋지 않은 곳으로 꼽혔다.
한편 취업자 수는 포항시(24만8천 명), 구미시(20만8천 명), 경주시(14만 명) 등에서 많게 나타났다. 구미시의 경우 취업자 수도 많았으나 실업자 수도 9천 명으로 많았고 경산시(4천 명), 칠곡군(3천 명)도 실업자 수가 많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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