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7일부터 경운대학교 학생 150명을 시작으로 도내 20개 대학에서 선발한 대학생 '치매검진사' 2천200여 명에 대한 교육에 나섰다. 대학생들을 치매 조기검진과 치매예방 홍보, 사회적 인식개선 사업에 참여시켜 치매가 노인만의 고민이 아닌 사회 전체의 문제임을 알리자는 것.
치매검진사들은 광역치매센터 및 보건소 치매상담센터와 연계해 치매 조기검진, 예쁜 치매쉼터운영, 치매 예방 및 홍보, 사회적 인식개선 활동에 참여한다. 이들에게는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인증하고, 우수 활동자에게 포상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준다.
경북 20개 대학에서 1차 모집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2천196명이며, 학생들의 폭발적 관심에 힘입어 1차 모집에 이어 광역치매센터를 통해 연중 지속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이들은 4월까지 경북도 광역치매센터 주관으로 치매의 이해와 자원봉사자의 자세, 치매 선별검사방법, 치매체크 앱 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고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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