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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역 인근'시정 홍보 탑' 불 밝힌다

서울역의 중앙 기둥에 대구시 주요 역점 사업을 알리는 시정 홍보판이 설치돼 있다. 대구시 제공
서울역의 중앙 기둥에 대구시 주요 역점 사업을 알리는 시정 홍보판이 설치돼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국가산업단지, 첨단의료복합단지, 2015세계물포럼 등 대구의 주요 역점시책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하루 5만여 명이 이용하는 대구 최대 관문인 KTX 동대구역의 남쪽 건물 옥상에 대형 시정 홍보탑을 설치했다.

시는 대구를 찾는 바이어 및 외지인, 대구시민에게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대구 브랜드와 관광 욕구, 시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대형 시정 홍보판(20m×10m)을 설치하고, 야간에도 조명을 넣는 등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 것이다.

시정 홍보탑은 모두 4개면으로 전면에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우측면 2015세계물포럼, 좌측면 대구국가산업단지, 뒷면 근대골목투어 등 대구시의 주요 시책을 알리고 있다. 특히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가 건립되면 환승센터를 찾는 유동인구가 하루 20만 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홍보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시는 이뿐 아니라 KTX 서울역의 중앙 기둥 4면에도 2015세계물포럼, 첨단의료복합단지, 대구국가산업단지, 대구근대골목투어 등 홍보판을 설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 전재경 대변인은 "대구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각종 사업을 적극 홍보해 시민의 시정에 대한 이해도와 자긍심을 높일 것"이라며 "아울러 대구의 도시 브랜드를 높이는 효과도 발생, 지역 투자와 연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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