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중앙고(교장 이태득)가 제12회 전국 학생 세팍타크로대회 레구 남고부에서 우승했다.
김천중앙고는 24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레구 남고부 결승전에서 부산체고를 2대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김천중앙고는 1세트를 16대21로 내줬으나 2세트를 듀스 끝에 22대20으로 잡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김천중앙고는 3세트에서 상대를 21대16으로 따돌렸다. 앞서 김천중앙고는 8강전에서 만경고를 2대0으로, 준결승전에서 대원고를 2대0으로 각각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김천중앙고는 박승호 감독과 태국 국가대표 출신 코치, 박정현'손현수'석현능(이상 3년)'김광호'오영균(이상 2년)'박민수(1년) 등 선수 6명으로 구성돼 있다. 박승호 감독은 "학교의 배려로 지난 겨울방학 때 세팍타크로 종주국인 태국을 방문, 나콘파톰 스포츠클럽과 협약을 맺고 전지훈련을 한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 힘든 훈련을 잘 따라준 선수들과 탁월한 지도력을 갖춘 태국 코치가 너무 고맙다"면서 "올해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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