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서는 포털사이트 카페에서 유명 아이돌가수 콘서트 티켓을 싸게 판다고 누리꾼들에게 접근, 돈을 가로챈 혐의(상습 사기)로 A(20'상주시) 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이달 20일까지 네이버 중고나라 카페에서 댓글을 단 누리꾼에게 접근, 아이돌가수의 공연티켓을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올려 90여 명으로부터 1천55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정상가보다 30~50%가량 싼 가격에 티켓을 판매한다고 허위 글을 올렸으며, 대부분 중'고교생들이 피해를 당했다.
상주경찰서 관계자는 "피해 청소년들의 신고 및 진정서가 전국 31개 경찰서에 접수됐으며 피해자들이 신고하지 않은 여죄도 현재 30건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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