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 년 도예 외길을 걸어온 김광현 작가의 '생활자기'차도구전'이 다음 달 6일까지 범어도서관 아르스에스갤러리에서 열린다.
'자연과 차 그릇의 만남'을 통해 한국적인 색감을 지닌 그릇을 빚어내는 김광현 작가는 자신 만의 독특한 형과 색을 통해 일반적인 다기의 틀을 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쓰임새를 많이 고려한 다기세트와 다완 등의 차도구와 결정유(結晶釉)의 신비감과 아름다움이 녹아있는 다양한 생활자기 위주의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결정유는 소지에 유약을 입힌 다음 열처리를 하는 과정에서 육안으로 식별 가능한 크기의 결정이 석출되는 유약을 말한다.
한편 김광현 작가는 대구도예가협회장과 대구공예대전'부산미술대전'광주미술대전'대구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토방도예원을 운영하고 있다. 053)668-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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