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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역에 10년 만에 첫 대단지…'화원 이진캐스빌'

역세권 아파트 프리미엄 주도

이진종합건설은 대구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에
이진종합건설은 대구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에 '화원 이진캐스빌'을 다음달 분양한다. 이진건설 제공

이진종합건설은 다음 달 대구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에 '화원 이진캐스빌'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전문 단지로 모두 900가구로 구성된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구간 내 들어설 화원역(가칭)과 500여m 거리인데다 도시철도 개통 후인 2016년 말 입주예정이어서 역세권 효과가 기대된다. 화원 일대는 10여 년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어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단지 주변 생활 인프라도 좋다. 화원 이진캐스빌은 농협하나로클럽, 화원전통시장과 가깝고 화원읍사무소, 보건소, 은행 등 공공기관과 의료시설도 멀지 않은 거리에 있다. 자동차나 대중교통 이용 시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등 월배지구 쇼핑상권으로의 접근도 쉽다.

개발 호재도 있다. 대구교도소 후적지가 개발되면 달성시민광장(가칭)에서 교정박물관, 문화'공연공간, 역사'교육공간, 건강'휴식공간 등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화원 이진캐스빌은 주변 아파트 프리미엄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된다. 실제 2012년 이진종합건설이 대구에 처음 선보인 '강북 이진캐스빌' 역시 도시철도 3호선 개통과 맞물려 인근 아파트값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음부동산(2월 17일 기준), 부동산114(3월 1~4일 기준)에 따르면 전용면적 59㎡ 기준 프리미엄이 2천만원가량 형성됐고, 67㎡ 기준 2천500만원, 84㎡ 기준 2천800만원이 붙었다.

이진종합건설 관계자는 "도시철도 역세권과 비역세권 아파트 시세 차이는 상당히 큰 편이다"면서 "특히 화원의 경우 최근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데다 도시철도 연장개통으로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부동산시장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10여 년 만에 화원에 들어설 이진캐스빌은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 301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지하 2층, 지상 12~38층 911로, 아파트 830피스텔 81실로 구성된다. 규모는 아파트 전용면적 기준으로 71㎡, 84A㎡, 84B㎡, 101㎡, 오피스텔은 28㎡, 62㎡로 이뤄진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으로 설계했다. 조망과 미관을 고려해 스카이라인을 살렸으며, 일부 동에 필로티를 적용했다. 단지 내에 어울림 마당, 어린이놀이터, 주민광장, 열린마당 등이 들어서 입주민들의 생활이 편리하다.

화원 이진캐스빌은 도시철도 1호선 연장과 도로를 통한 시내외 진출입, 산업단지 등이 사통팔달로 연결되는 환경을 갖췄다. 본보기집은 달서구 월성동 월성네거리 근처에 있다.

문의 053)644-2002.

부동산특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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