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행장 박인규)이 1일부터 '제8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대상 수상'을 기념해 지역민과 지역기업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섰다.
중소기업 및 서민금융 지원강화, 주택구입 부담완화, 연체부담 경감 등 기업과 서민들의 금융애로에 대해 실질적인 지원을 한다.
중소기업 지원은 기존 운용 중인 1조2천억 규모의 특별상품에 대해 시행된다.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한 기업운전자금은 기존 우대금리에 0.2~0.3%포인트(p)를 추가인하해 최고 2.7%p를 감면받을 수 있다. 또 중소기업의 시설투자에 따른 상환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만기일시 상환방식의 시설자금대출을 확대한다. 지원효과를 확대하기 위해 기술신용보증기금과의 협약을 통해 고객부담 신용보증료 0.5%를 제외한 나머지 보증료는 대구은행이 부담한다.
서민 금융지원은 'DGB 새희망홀씨대출'과 'DGB희망일수대출'에 대한 금리를 각각 0.20%p 인하했다. 또 주택구입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객의 금리변동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3년고정 혼합금리 대출에 대해 0.5%p 인하했다. 특히 올해 중 최초 발생한 3개월 이내 연체자가 6월말까지 연체를 해소한 경우 이미 발생한 연체이자를 면제해준다.
기초생활수급자'등록장애인(1~3급)'소년소녀 가장'결혼이민여성'근로장려금 수급자'한부모 가족지원 보호대상자 등 사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저축을 통해 경제적 자립을 도울 수 있는 고금리 적금상품인 'DGB희망더하기적금'도 판매한다. 가입기간은 1년이며 월 1만원이상 30만원 이하로 매달 일정금액을 정기적으로 적립해야 하며 기본금리는 연 3.0%에, 우대금리 연 3.0% (중도해지 않고 만기해지할 경우), 만기해지'입금원금이 120만원 이상시 연 1.0%를 추가로 지급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지역민의 사랑과 관심으로 성장한 대구은행이 제8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을 수상하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지역대표은행으로서 고객가치 증대를 최우선시하며 고객입장에서 더 나은 만족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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