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31일 낮 12시 15분 서해 북방한계선 NLL 인근을 향해 500여발의 해상사격을 실시했습니다.
국방부는 이 과정에서 북한이 발사한 포탄 가운데 100여발이 NLL 이남 우리 해상으로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NLL 이남에 떨어진 100여발이 모두 2구역 해역에 집중 발사됨에 따라 우리 군은 K-9 자주포로 300여발의 대응사격을 실시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어 북한이 우리 군의 NLL 수호의지를 판단하려 든 것이라고 본다면서 북한이 우리의 정당한 대응사격을 빌미로 우리 도서와 해역에 도발한다면 단호하게 응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의상협찬]앙디올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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