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국(60) 대구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1일 대구 서구 비산네거리 농춘빌딩 4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류 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2003년 서구 부구청장과 2007~2009년 구청장 권한대행 등 서구청에서 일하며 서구에 대한 애정을 키웠다"며 "이제 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할 차례로 서구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받쳐 열심히 뛰겠다"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서대구산업단지 재생사업 추진 ▷서대구 KTX 환승 역사 건립 추진 ▷지하철 4호선 조기시행 방안추진 ▷노후 밀집지역의 뉴타운 사업시행 기반 마련 ▷자원봉사 특별지역 건설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류 후보는 "주건 환경 개선은 물론 복지'교육'육아'경제 등 각 분야에서 실효성 있고 효율적인 구정 운영을 펼치겠다"며 "함께 행복해 하고, 함께 살고 싶은 서구 만들기에 땀과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경북 의성 출신으로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류 후보는 행정고시(제24회)를 거쳐 대구시 공보관과 행정관리국장, 교통국장, 서구 부구청장, 달서구 부구청장 등을 지냈으며,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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