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가지 표정 지도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영국 텔레그래프 등은 사람의 얼굴 표정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230명을 대상으로 '역겨운 냄새를 맡았을 때', '예상하지 못한 좋은 소식을 들었을 때' 등 상황에 따른 얼굴 표정을 촬영했다.
이렇게 나온 사진 5000여장을 21개로 분류한 감정에 따라 분석한 결과 공통적인 얼굴 근육의 움직임이 발견됐다.
연구진은 "그간 행복, 슬픔, 놀람, 두려움, 분노, 혐오 6가지로 단순화되어있던 사람의 감정이 세분화 되었다"며 이번 연구에 대한 의미를 전했다.
연구진은 감정에 따른 표정의 표준화는 앞으로 감정조절 장애를 진단하고, 컴퓨터가 사람의 감정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험집단이 미국 대학생으로 한정된 것이어서 문화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21가지 표정 지도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21가지 표정 지도 정말 잘 만들었네" "생각해보니 사람 표정 참 다양한 것 같다" "21가지 표정 지도 대박~ 모델 표정 나도 모르게 따라하게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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