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필각(64) 경상북도의회 의장이 2일 칠곡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송 의장은 이날 오전 왜관역 광장에서 "4선 도의원을 하면서 터득한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남은 인생을 칠곡군을 위해 열정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송 의장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많은 기업을 유치하는 경제도시, 노인'여성'청소년'장애인의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복지도시, 학교의 시설'환경'수준이 높은 교육도시, 문화와 예'체능이 살아 있는 문화도시를 타이틀로 군정을 운영하겠다"며 "보리죽도 배불리 먹지 못한 채 신문을 돌리던 어려운 시절을 잊지 않고 가장 낮은 자세로 칠곡 군민들을 섬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건국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송 의장은 경상북도의회 제4'5'8'9대 의원, 제9대 전반기 부의장, 후반기 의장, 제13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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