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공동주택 공동체활성화 사업' 대구시 아파트 단지 11곳 선정

대구 달성군의 죽곡 하우젠트아너스빌 아파트는 이웃간 소통을 통해 행복한 아파트를 조성하고 있다. 입주민들이 함께 산책로에 꽃길을 만들고, 이웃의 이야기를 담은 이웃신문도 만든다. 추석에는 아파트 노인회가 나서 송편빚기 대회를 하고 벼룩시장을 열어 이웃돕기 성금도 마련한다.

대구시는 아파트 공동체 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해 11개 아파트 단지를 선정해 2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의 건전한 주거문화 육성과 입주민들의 화합 및 소통을 주제로 하며, 선정된 아파트 단지에는 보조금을 지원해준다.

대구시는 총 23개 아파트로부터 신청을 받았으며 이중 11개를 선정해 9천500만원(단지별 1천만원 이하)을 지원한다.

선정된 아파트와 사업명은 ▷죽곡하우젠트아너스빌 '웃음꽃 가득한 우리동네 꽃동네' ▷대곡역화성파크드림 '소통하는 공동체 마을' ▷신천청아람 '소통하는 공동체마을' ▷보람타운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보람타운 평생학습 배움터 조성 및 운영' ▷매천화성파크드림 '교육문화사업 - 공공도서관' ▷신서화성파크드림 '2014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동사업' ▷평리롯데캐슬 우리는 이웃사촌 '함께 배우고 아끼고 나누어요' ▷산격대우푸르지오 '함께하는 한마음 아파트' ▷율하휴먼시아12단지 소통하는 문화만들기 '평생학습 주민학교와 공유마을카페' ▷범어숲화성파크드림S '범어숲 청(淸)·정(情)·나눔공동체 활성화사업' ▷신천두산위브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이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