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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버스 타요 "전국 어린이들 모두 타요! 타요~"…광화문광장서 신나는 버스 체험!

꼬마버스 타요
꼬마버스 타요 "전국 어린이들 모두 타요! 타요~"…광화문광장서 신나는 버스 체험!/사진.서울시

꼬마버스 타요 "전국 어린이들 모두 타요! 타요~"…광화문광장서 신나는 버스 체험!

꼬마버스 타요가 화제다.

지난 26일 서울시 대중교통 이용의 날에 첫 선을 보인 후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어린 자녀가 있는 모든 가정을 들쑤셔 놓고 있는 '꼬마버스 타요'의 주인공 캐릭터 타요·라니·로기·가니가 이번 주 일요일인 4월 6일에 서울 광화문 광장 모여 '신나는 버스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금번 행사는 ㈜아이코닉스, 서울버스운송사업조합 그리고 도로교통공단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서 그동안 버스를 타보고 싶었어도 승하차 문제, 목적지 접근성 등으로 타기 어려웠던 버스를 타보는 이벤트를 제공한다.

체험 내용으로는 아이들이 버스를 타면 어른들처럼 제일 해보고 싶어했던 승하차시 버스 카드 이용 체험, 하차벨 눌러보기 체험 등이며, 버스 승차 후에는 도로교통공단에서 어린 승객들을 대상으로 공중 버스 이용 예절 및 교통 안전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11시, 2시, 4시에는 극중 캐릭터인 하나 누나와 타요가 함께하는 '꼬마버스 타요 싱어롱 쇼'가 기획되어 있으며, 타요 캐릭터를 안전하게 운전해주시는 버스 기사님들 및 캐릭터 버스들과의 포토 타임과 캐릭터 사진 현장 출력 서비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이들의 타요 버스에 대한 뜨거운 열기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의 '타요 버스' 실시간 위치 정보와 운행 노선 서비스를 나오게 하였고, 많은 누리꾼들은 "이건 타야해" "타요버스 타려고 유치원도 땡땡이 쳤어요" "이거 대박이네" "타요버스, 계속 달리게 하면 안되나요" 등의 메시지로 인터넷을 달구고 있으며 이같은 뜨거운 시민들의 반응으로 당초 한 달간만 운영하기로 했던 타요버스를 연장 확대 운행하는 방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차가운 회색 도시에서 무언가 따뜻함을 기다려왔던 시민들, 그들은 아주 작더라도 감정 메

시지에 감동한다.'라고 아동학 박사 유연일氏는 말한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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