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500년 전, 백제와 신라의 강대국 사이에서 강력한 철기 문화를 바탕으로 고유의 역사와 찬란한 문화예술을 꽃피운 신비의 고대왕국 '대가야'. 그 찬란했던 대가야 문화에 동참할 수 있는 대가야 체험축제가 대가야의 중심지 고령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신비한 역사 속의 주말여행을 떠나보자.
◆대가야 시대로의 시간여행
고령 대가야 체험축제는 타임머신을 타고 1천500년 전으로 되돌아간다. 그리고 당시 가야인들의 생활 속에 참여할 수 있다. 신비의 고대왕국 대가야. 우수한 문화를 꽃피웠던 대가야인들의 순수한 열정을 조명하는 대가야 체험축제가 10일부터 13일까지 대가야 박물관과 고령읍 일대에서 '대가야로 향하는 시간여행'을 한다. 올해는 '악성 우륵의 꿈'을 주제로 대가야시대의 생활과 문화, 예술은 물론 당시 대가야인의 생활을 조명한다. 축제장에는 대가야인이 사용했던 움집과 생활 토기와 가야금 등 대가야 당시의 유물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이뿐 아니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에서 대가야의 용사가 되어보는 체험과 다양한 퍼포먼스 등을 관람'참여할 수 있다. 또한 입체영상관, 말 타기 등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 거리가 풍성하다. 4월 가족여행은 볼거리, 체험 거리, 먹거리가 무궁무진한 고령 대가야 체험축제장으로 가보자.
◆대가야 가야금'가야 토기의 신비
악성 '우륵' 선생의 가야금 이야기도 흥미롭게 펼쳐진다. 뮤지컬 '대가야의 혼 가얏고'가 11일과 12일 오후 7시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내 우륵지 특설무대에서 공연한다. 이와 함께 평소 접하기 어려운 가야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실제 가야금을 축소하여 재현한 미니 가야금 모형제작을 통해 가야금의 원리와 구성, 가야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축제기간 중 가야금 연주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하면 가야금 전문연주자에게 무료로 가야금 연주법도 배울 수 있다. 대가야 역사테마 관광지 내 옹기굴 가마터에서는 1천500년 전 대가야인들의 우수성과 과학성 등 토기에 숨겨진 신비를 찾아볼 수 있다. 현장에서 가야토기를 빚는 무형문화재 장인과 함께 대가야 토기를 빚는 과정에 동참할 수 있다. 다양한 토우를 활용한 토기장식 등 대가야 토기를 직접 만들어 기념품으로 간직하는 것도 이색적인 체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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