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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노역' 허재호 前 회장 부인, 한강서 자살 소동…"내가 죽으면 모두 끝난다"

'허재호 前 회장 사실혼 부인이 한강서 자살 소동을 일켰다고 전해졌다' 사진. 연합뉴스

허재호 前 회장 사실혼 부인이 한강서 자살 소동을 일켰다고 전해져 눈길을 모았다.

황제노역 논란을 일으킨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과 사실혼 관계에 있는 부인이 한강에서 자살소동을 벌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허재호 전 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황모 씨(57)는 지난 3일 밤 한강 잠원지구에서 한강에 뛰어들려는 행동을 하고 "내가 죽으면 모두 끝난다"는 말을 해,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구조됐다.

이에 담당 경찰은 허재호 사실혼 부인의 투신 소동은 없었으며 술에 취한 상태로 울고 있었다고 상황을 해명했다.

이어 경찰은 황모 씨를 가족에게 인계했으며 황모씨는 서울 한 대학병원의 응급실에 입원해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로 전해졌다.

한편 황모 씨는 지난 3월 31일 광주지검에서 허재호 전 회쟁의 은닉 재산과 관련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바 있다.

허재호 前 회장 사실혼 부인 자살 소동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허재호 前 회장 사실혼 부인 만취 상태 였다니...자칫 큰 일 날 뻔" "허재호 회장 사실혼 부인 찔려서 저러는 건가?" "도대체 무슨일?" "허재호 부인 자업자득"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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