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 단체장 후보 공약평가위원 총평(가나다순)

▷감신 교수=의미 있는 평가였다. 출마자들이 자신들이 내놓은 공약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 공약에 대해 얼마나 자신이 있는지도 알 수 있었다.

▷김경민 총장=출마자들의 역량을 눈 앞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지금껏 처음 해보는 평가방식이었다. 너무 좋은 기획이었고, 기억에 남는 경험이었다.

▷김영철 교수=서면을 통한 출마자들의 공약은 성의가 없고, 내용도 부실했다. 하지만 이번 면접에서는 출마자들 모두 긴장하고 준비를 잘했다는 인상을 받았다. 면접평가는 피드백이 있다 보니 후보마다 실력을 확실히 들여다볼 수 있었다. '매일신문의 힘'을 느낀 평가였다.

▷박용진 교수=글로 씌어진 공약을 후보들이 말로 설명하는 과정에서 왜 해당 공약이 나왔는지, 어떤 생각으로 공약을 만들었는 지를 알 수 있었다. 출마자들에게도 도움이 됐을 것이다.

▷서철현 교수=선거 후보자 평가방식의 획을 긋는 방식이라고 본다. 출마자들의 변별력을 높이고, 공약 이해도를 평가할 수 있는 효과적인 평가다. 출마자들과 상호 토론을 통해 공약을 심층 분석할 수 있는 창의적 방식으로 본다.

▷장우영 교수=상당히 신선한 시도였다. 문서로 평가하다 면접방식으로 평가해보니 출마자들의 철학과 공약 이해도에 대해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이런 방식의 평가를 할 수 있을까, 혹 출마자들이 반발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해놓고 보니 효과가 컸다.

▷조광현 처장=출마자의 이해도를 점검하고, 반론 재반론을 활발하게 함으로써 출마자들에 대해 제대로 검증하고 변별력을 높이는데 큰 효과가 있었다. 출마자는 다소 힘들었겠지만, 새로운 평가방식이었고 재미있었다.

▷최현묵 전 관장=유권자들을 대표해 대구시장에 대한 출마자들의 마음가짐과 공약에 대한 이해도 등 세세한 면까지 살필 수 있는 기회였다. 다만 이 방식이 효과적이긴 하지만, 출마자들은 부담스럽고 힘든 방식이었을 것이다.

▷한원경 교장= 공약집을 통해 공약을 미리 읽었지만 현장에서 출마자를 통해 직접 들음으로써 공약에 대한 이해도를 잘 파악할 수 있었다. 이번 면접으로 출마자들이 교육 등 무관심했던 분야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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